[종로 맛집] 안국역/2번의 도전끝에 성공한 베이글집< 런던베이글 뮤지엄> 맛 추천, 꿀팁 가져가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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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맛집] 2번의 도전끝에 성공한 베이글집< 런던베이글 뮤지엄> 꿀팁 가져가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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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띠두앙입니다.
오늘은 기분이 무척 좋아요. 왜냐하면 런던베이글 뮤지엄에서 베이글을 샀거등요.
안국역을 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그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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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 입니다. (진지)

교육이 안국역이라는 소식을 듣자마자 전
“그래 이번에 인싸놀이 제대로 해보자.“
하며 런던베이글 뮤지엄에 가보기로 했어요.

암껏도 안찾아보고 ‘평일이니까 사람 없겠지~~~’ 하고, 갔는데 웬걸….

평일 낮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웨이팅을 걸었을때는 제 앞에 198팀이 있었어요. 직원 분께 여쭤보니, 보통
매장에서 드시는 분들은 대기 건 시간을 기점으로 보통 3시간 걸리고, 포장은 2시간 반 정도 걸린다고 하셨습니다!
정확한 웨이팅 시간은 직원에게 물어보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포토존에서 한컷! 가게앞에 다들 한껏 꾸미고 온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살짝 기죽었어요 힣..ㅎㅎ

그렇게 웨이팅을 걸고, 교육장소로 돌아와 카톡을 통해 몇번째까지 빠졌나를 보고 있었어요.

그렇게 기다린지 2시간이 조금 더 지났나…?
” 198번 손님 지금 입장하세요. 5분이내에 도착하지 않을 경우 대기가 취소됩니다“
카톡이 온거 있죠..?

그치만… 저는 교육장소에서 나올수 없는 상황이여서, 눈물을 머금고 대기를 취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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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음날 다시 런던베이글 뮤지엄에 가서 웨이팅을 걸었습니다.

11시 16분에 웨이팅을 걸었습니다!!

이번에도 두시간 반정도 지나니, 어제처럼
‘ 띵동! 411번 손님 지금 매장으로 튀어오세요. 오분지나면 자동 대기 취소 됩니다’ 하고 문자가 와서 바로 달려갔습니다.

교육장소가 가게랑 거리가 꽤 있어, 엄청 달리고 달렸어요. 다행히 문자 받은지 10분정도 지났을 즈음에 가게에 도착을 했습니다.

직원분께서도 별다른 말씀없이 대기 번호를 물어보고, 줄 서달라고 하셨어요.

보니까 여러 사람에게 동시에 문자를 보내고, 오는 순서대로 줄을 서서 매장으로 들어가는 시스템인거 같아요.
너무 늦으면 안되겠지만, 10분 정도는 이해해주시는 거 같아요.

여러분도 문자를 받고, ‘오분내에 도착 못하겠는데..’ 하며, 낙담하시지마시고 우선 달려가보세요.👍

오늘도 사람이 많은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어요~~

입장 합니다! 드디어!! 다 죽었어.
다 털어올게.

아 그리고, 그 베이글 종류가 뭐가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죠??


블로그 이것저것 찾아볼 필요 없이, 카톡에 런던베이글 뮤지엄 쳐서 친구 추가 하시고, 채팅창 여시면 하단에 요론 안내 사항이 나와요.
이거를 끌어 올려주면..!!

이런 공지사항이 뜨는데, 여기서 베이글이랑 크림치즈 메뉴를 확인하실수 있어요.
보관법이랑 궁금한점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정말 너무나 꿀팁 아닌가요???!?

(이미 아시는 거라면.. 시무룩)

다시 돌아와서 매장 사진입니다.

베이글 진열대 앞에 줄을 서고, 차례대로 이동하며 베이글을 담는 시스템이에요.

공장 처럼 돌아가기때문에 베이글이 없어질때쯤, 채워주시고 그럽니다.
못 먹을까 걱정하지마세요!!
물론 마감시간에 가면 품절된 베이글이 많다고 하니, 이왕 가시는거 일찍 가세요!!

(사실 메뉴가 다 영어로 되어있는게, 살짝 꼴뵈기 싫었어요… 못읽으면 못먹잖아요. 만약 영어 모르는분들이 가게에 방문 하게되면 어쩝니까!!!! )
런던이니까 영어 쓰는게 맞는거겠죠? 쳇

크리스마스 물씬~~
캐롤도 나오고, 직원분들이 산타 모자도 쓰고계셔서 진짜 크리스마스 같아요.

제가 산 베이글 입니다. 총 11개를 샀는데, 6개는 친구들 꺼고 5개가 제거랍니다~
제가 산 베이글은

플레인 베이글 2개 3,800원
감자치즈 베이글 5,500원
버터 솔트 프레첼 베이글 5,900원
프레즐 플레인 베이글 4,700원
연어 케이퍼 크림치즈(s) 3,800원
베이컨 크림치즈(s) 3,800원
갈릭 스프링 어니언 (s) 3,800원

몇개 안산거 같은데 4만원이 훌쩍 넘었어요.. 신기방기!

양손 가득 베이글 사서~~ 다시 교육 장소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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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평가

이렇게 베이글을 사서, 그다음날 먹어보았는데요!!
냉장 보관을 했기때문에 바로 꺼내어,에어프라이어에 5분정도 돌려서 바삭하게 먹었답니다. (겉바속촉!)

플레인 베이글 + 연어 케이퍼 크림치즈

제가 먹어보고 “우옷!!!” 하고 외친 맛이었어요.
평소에 톡 쏘는 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거 강추…!
케이퍼가 들어있어서 상큼하고, 훈제향이 은은하게 나서, 되게 맛있어요.
베이글도 플레인 베이글이라 담백하고, 크림치즈랑 잘 어울렸어요👍👍
사실 플레인에 어떤 크림치즈를 해도 굿이긴 하죠??

베이글도 되게 부드럽고, 고소해요.
살짝 텁텁한 맛의 베이글도 있는데, 이건 부드러웠어요!

프레즐 플레인 배이글+ 갈릭스프링 어니언 크림치즈

프레즐 플레인 베이글은 위에 소금이 조금 뿌려져 있어서 그럴까요? 조금 짭짤합니다.
크림치즈도 살짝 짠데, 같이 먹으니 많이 짜더라구요 ㅎㅎ
프레즐 플렌이 베이글에는 달달한 크림치즈가 잘 어울릴거 같아요.

그리고 갈릭 스프링 어니언 크림치즈는 별로 크게 특별한 맛이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아는맛 ㅎㅎ

번외) 친구들의 맛평가입니다.

제 친구도 갈릭 스프링 어니언 크림치즈는 별루였고, 피칸은 진짜맛있었다고 하네요👍👍👍

아직 다른 베이글들은 안먹어봤지만.. 맛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럼 이글을 읽는 분들도 맛있는 베이글을 쟁취할수 있길 바랄게요!

그럼 안녕!!

⭐️런던 베이글 뮤지엄 꿀팁⭐️
-대기 시간: 포장의경우 약 2시간 30분/ 매장 이용은 약 3시간 소요

-안국역 도착하자마자 대기 걸고 주변에서 인생네컷 찍고, 점심 먹고, 카페에서 수다 좀 떨면 금방 시간 감.

-남은 대기 순번 보고 안심해서 멀리서 놀지 말고, 2시간쯤 지나면 매장 근처에서 놀고 있기
(문자 금방 옵니다..!!)

-베이글, 크림치즈 메뉴 정보는 런던베이글 뮤지엄 카톡 채널에서 확인하기

-갈릭 스프링 어니언 크림치즈는 그냥 그럼..
살때 짠맛 크림치즈 하나, 달달한 크림치즈 하나 이런식으로 균형 맞춰서 사기

-오늘의 스프같은 경우 오전 중으로 매진되는 경우가 많으니, 오후보단 오전에 가서 맛보기